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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권인하 기자]LG 트윈스 앤드류 수아레즈에 대한 기대감이 점점 높아지고 있다. 케이시 켈리와 함께 LG 역대 최고의 듀오가 될 조짐이다.
라이벌인 두산을 완벽하게 봉쇄했다는 점도 LG에겐 매우 긍정적이다. 물론 연습경기일 뿐이고 앞으로 전력 분석 등을 통해 두산 타자들의 대처가 달라지겠지만 수아레즈가 지금까지 보여준 피칭 자체만으로도 충분히 기대감을 가질만 하다.
에이스인 켈리와 함께 원투 펀치를 이루는 수아레즈에 대한 기대감이 높아지면서 둘이 올시즌 몇 승을 합작할지도 궁금해진다. LG의 역대 외국인 투수 최다승을 쓸 수도 있다는 희망이 생긴다.
켈리와 수아레즈의 승리가 많을수록 LG의 우승 가도가 더 넓어질 수 있다. 특히 차우찬이 아직 복귀 일정이 나오지 않았고, 지난해 10승을 거뒀던 임찬규의 페이스가 늦어 개막 초반 등판이 힘든 상황이라 둘이 초반에 잘 버텨줘야 하는 상황이다.
지금까지 켈리와 수아레즈가 보여준 모습은 불안 보다는 기대가 훨씬 더 크다.
권인하 기자 indyk@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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