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고척 Live]박병호 시원한 대포 터졌다! 유희관 상대로 스리런

나유리 기자

기사입력 2021-03-14 13:49


키움 히어로즈가 10일 서울 고척스카이돔에서 자체 청백전을 했다. 박병호가 안타를 친 후 기뻐하고 있다. 고척=정재근 기자 cjg@sportschosun.com/2021.3.10/

[고척=스포츠조선 나유리 기자]키움 히어로즈 박병호의 시원한 대포가 터졌다.

박병호는 14일 서울 고척스카이돔에서 열린 두산 베어스와의 연습 경기에서 리드를 되찾아오는 스리런 홈런을 날렸다. 1-1 동점 상황이던 3회말 1사 주자 1,2루 찬스를 맞이한 박병호는 두산의 두번째 투수 유희관을 상대했다.

볼카운트 2B1S에서 4구째를 받아친 박병호는 맞자마자 홈런임을 직감할 수 있는 큼지막한 타구를 왼쪽 담장 밖으로 날렸다. 키움이 리드를 되찾아오는 3점 홈런이었다. 유희관의 변화구 체인지업이 한가운데 몰리면서 박병호의 스윙에 걸리는 대형 홈런이 됐다.

고척=나유리 기자 youll@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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