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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현장]'끝판왕' 오승환, 깜짝 해설자 변신...김대우와 함께 구단중계 객원 해설

정현석 기자

기사입력 2021-03-14 12:49


프로야구 삼성 투수 오승환이 3일 경산 삼성라이온즈볼파크에서 열린 스프링캠프에서 스트레칭 훈련을 하고 있다. 경산=최문영기자deer@sportschosun.com /2021.02.03/

[대구=스포츠조선 정현석 기자]'끝판왕' 오승환이 생중계로 팬들을 만난다.

오승환은 14일 오후 1시 대구 라이온즈파크에서 열린 LG 트윈스와의 연습경기 구단 자체 중계에 김대우와 함께 객원 해설자로 특별 출연한다.

"역대 가장 일찍 시즌을 준비했다"던 캠프 준비 과정은 물론, 경기를 보면서 후배 선수들에 대한 뒷 이야기와 KBO리그에 상륙한 동기 추신수 이야기 등 폭 넓은 주제의 이야기를 허심탄회 하게 풀어놓을 예정이다.

평소 과묵한 오승환의 또 다른 다채로운 모습을 엿볼 수 있는 흔치 않은 기회가 될 전망. 고참급 투수 김대우 역시 동료 선수들과의 다채로운 에피소드와 해박한 야구지식을 전달할 것으로 보인다.

연습경기를 생중계하고 있는 라이온즈tv에는 그동안 박해민 원태인, 최채흥 김윤수, 원태인 양창섭 등이 선수 객원 해설위원으로 깜짝 출연한 바 있다. 고참급 투수들이 출연하는 건 이번이 처음이다.


정현석 기자 hschung@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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