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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노재형 기자] "경기를 치를수록 좋아져 긍정적으로 생각한다."
양현종은 경기 직후 화상 인터뷰에서 "공인구 적응력과 투구 밸런스, 타자와의 대결 모두 경기를 치를수록 좋아져 긍정적으로 생각한다"고 소감을 나타냈다.
이어 양현종은 "아직 밸런스가 100%가 아니라서 걱정스러운 마음으로 마운드에 올랐다"면서도 "빠른 볼과 슬라이더, 체인지업 등 모든 공이 지난 번 등판보다 좋아졌다. 직구 구속이 많이 나온 것은 아니지만, 포수 드루 부테라가 공 끝 움직임이 나쁘지 않으니 구속에 신경 쓰지 말라고 조언했고, 6회 슬라이더과 체인지업이 더 잘 들어갔던 것 같다"고 평가했다.
양현종은 "공을 더 던지고 싶고, 이닝도 늘려가고 싶지만, 아직 향후 등판 일정을 받지 못했다"며 "15일 컨디션을 확인한 뒤 투수코치와 투구 일정을 상의할 예정"이라고 했다.
노재형 기자 jhno@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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