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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권인하 기자]이제 추운 스프링캠프가 현실로 다가온다.
코로나19로 인해 해외 캠프가 힘들어진 10개팀이 모두 국내에서 스프링캠프를 치르기로 함에 따라 추위에 대한 걱정이 생길 수밖에 없다. 이름은 봄캠프지만 사실상 겨울 캠프이기 때문이다.
보통 롱패딩은 가을 야구에 오른 팀들이 추위에 대비해 선수단에 지급하는 용품이다. 하지만 SK는 스프링캠프가 추운 국내에서 하다보니 일찌감치 롱패딩을 사전 제작해 지급하기로 한 것.
다이나핏 관계자는"벤치다운은선수들이가장 추운 시기에 야외에서 착용하는 아이템인 만큼, 무엇보다 보온성과 활동성에 중점을 뒀다. 이번 시즌에는 국내캠프에 앞서 선수단에 벤치다운을 지급하게됐는데, 효율적인 캠프 진행에 도움이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최 정은 "아무래도 국내 캠프는 해외보다 다소 낮은 기온 때문에 부상 예방과 컨디션 유지가 관건인데, 구단에서 선수들을 위해 발 빠르게 벤치다운을 준비해줘서 고맙게 생각한다. 기능성뿐만이 아니라 디자인 또한 만족스럽다"고 소감을 밝혔다.
이번 스프링캠프는 추위로 인해 부상의 위험이 높을 수밖에 없다. 선수들의 부상 방지를 위해 다양한 대비책이 나올 것으로 보인다. 롱패딩이 그 시작이다.
권인하 기자 indyk@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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