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스포츠조선 박상경 기자] '구식 훈련' 논란은 아베 신노스케 요미우리 자이언츠 2군 감독(41)의 발걸음에 걸림돌이 되지 않는 눈치다.
야수들의 하루 1000회 스윙을 두고도 "선수 자신을 위한 것"이라며 하체 강화 훈련 의무화 및 올해 캠프에서 실시했던 야간 훈련을 계속 하겠다는 의향도 드러냈다.
아베 감독은 2001년 데뷔해 2019년 은퇴까지 줄곧 요미우리에서만 뛴 프렌차이즈 스타다. 은퇴 직후 요미우리 2군 감독에 취임, 올해 데뷔 시즌을 치렀다. 하지만 스프링캠프 때 실책, 볼넷 선수들을 혹독하게 질책하고, 대학팀과의 연습경기서 패하자 왕복달리기를 시킨 사실이 드러나면서 '구식 지도' 논란이 일었다. 그러나 아베 감독은 "2군에 오고 싶지 않다는 생각이 들 정도로 혹독하게 훈련시킬 것이다. 찬반 양론은 언제든 환영한다"고 대꾸한 바 있다.
박상경 기자 ppark@sportschosun.com
2021 신축년(辛丑年) 신년 운세 보러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