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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나유리 기자]두산 베어스가 외국인 선수들과의 재계약 결과를 기다리고 있다. 세 선수의 연봉 총액은 얼마나 늘어날까.
두산도 조건을 제시하고 답변을 기다리고 있다. 미국 현지 시각으로 주말을 넘긴 후, 이번 주중에 1차 답변이 올 것으로 예상된다. 선수들이 해외 구단들의 조건과 비교해 협상을 시작하거나, 해외 구단들의 새로운 오퍼를 기다린다면 시간이 더 걸릴 수 있다. 다만 두산도 최대한 빨리 매듭을 짓겠다는 생각이다.
두산이 어느정도의 조건을 제시했을지도 궁금해진다. 두산은 "선수들의 성적에 맞춰 합당한 대우를 하겠다"고 이야기했다. 지난해 유일한 재계약 대상자인 페르난데스의 경우, 2년 연속 다소 특이한 계약을 했다. 전체 발표 금액의 절반이 인센티브로 채워졌다. 2018시즌에는 최대 70만달러 중 35만달러가 보장 금액이었고, 지난해에는 최대 90만달러 중 45만달러만 보장 금액이었다. 올해는 페르난데스의 최대 연봉이 100만달러를 넘길 것으로 예상되는 가운데, 이번에도 인센티브가 50% 비율을 유지할지 관심사다.
나유리 기자 youll@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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