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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정현석 기자]MVP와 신인왕 결과는 뻔했다.
2020 신한은행 SOL KBO 골든글러브 투표가 종료를 앞두고 있다. 8일 오후 6시까지다.
올 시즌 KBO리그를 담당한 취재기자와 사진기자, 중계방송사 PD, 아나운서, 해설위원 중 선정된 미디어 관계자의 온라인 투표로 선정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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팀의 창단 첫 포스트시즌 진출을 이끈 황재균은 0.312의 타율과 21홈런, 97타점, 108득점으로 고른 활약을 펼쳤다. 생애 첫 골든글러브를 정조준 하고 있다. 허경민은 두 선수에 비해 비록 장타율은 떨어지지만 0.332의 고타율과 수비 공헌도를 앞세워 2년 만의 탈환을 노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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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타자들이 즐비한 외야도 격전지다.
MVP 로하스(KT) 한명만 확실한 후보다. 나머지 두 자리가 미정이다.
LG 김현수와 키움 이정후, 롯데 손아섭 3명이 두 자리를 놓고 치열한 경쟁을 펼치는 모양새다. KIA 외인 터커도 만만치 않은 후보다.
김현수는 0.331의 타율과 22홈런 119타점, 98득점으로 활약하며 LG를 포스트시즌으로 이끌었다. 두산 시절인 2015년 이후 5년만이자 LG 이적 후 첫 수상을 노린다. 이정후 역시 0.333의 고타율에 15홈런, 101타점, 85득점으로 업그레이드 버전을 완성했다. 2018년 이후 3년 연속 수상을 노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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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루수는 KT 강백호와 LG 로하스 2파전 구도다.
외야에서 1루수로 전업한 강백호는 0.330의 타율과 23홈런, 89타점, 95득점의 고른 활약으로 팀의 가을야구 행을 이끌었다. 수상하면 데뷔 첫 골든글러브다. 라모스는 38홈런으로 LG의 거포 갈증을 풀어준 외인 타자다. 낮은 타율(0.278)과 홈런수에 비해 상대적으로 낮은 타점(86타점)이 핸디캡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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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현석 기자 hschung@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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