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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박상경 기자] 누구도 안심할 수 없는 살얼음판 경쟁이다.
6위 KIA 타이거즈는 좀 더 극적인 장면을 만들어낼 수도 있다. 10개 구단 중 가장 적은 경기를 소화한 KIA는 키움과 4경기차, LG와는 2경기차다. 키움보다 9경기를 덜 치른 KIA가 막판 연승으로 바람몰이를 한다면, 키움은 자칫 가을야구행 실패라는 최악의 시나리오와 맞닥뜨릴 수 있다.
7위 롯데 자이언츠는 두산에 사정권을 맞추고 있다. 롯데는 연휴기간 3연승을 만들면서 가을야구의 꿈을 포기하지 않았음을 증명했다. 5강 마지노선인 두산과의 승차는 3경기. 두산보다 3경기를 덜 치른 롯데가 5할 성적을 유지하다가 막판 연승으로 뒤집기를 이뤄낼 수도 있는 격차다.
박상경 기자 ppark@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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