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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스포츠조선 권인하 기자]키움 히어로즈의 4번타자 박병호의 복귀가 가시화되고 있다.
박병호는 수비는 전혀 문제가 없는 상태다. 타격을 할 수 있다면 곧바로 1군에서 뛸 수 있는 상태다. 손 감독은 "박병호가 불펜에서 투수들이 불펜 피칭을 할 때 타석에 서서 공을 보며 타이밍 연습도 하고 있다"면서 "지금 스스로 할 수 있는 훈련을 모두 하면서 빨리 올라오려고 노력하고 있다. 고맙게 생각하고 있다"라고 말했다.
배팅 케이지에서 배팅볼을 문제없이 치고 있는 상황이라 복귀에 가까이 왔다고 볼 수 있는 상황. 손 감독도 "앞으로 문제가 없다면 주말쯤엔 1군에 올릴 수 있지 않을까 생각한다"라고 밝혔다. 주중엔 퓨처스리그에서 실전 타격을 할 가능성이 높다.
박병호는 부상으로 빠지기 전까지 83경기에 출전해 타율 2할2푼9리(275타수 63안타) 20홈런 58타점을 기록했다. 예년보다 타격이 부진했지만 4번 타자로서의 무게감이 있기 때문에 박병호가 돌아온다면 2위 싸움에 큰 도움이 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인천=권인하 기자 indyk@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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