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잠실=스포츠조선 김영록 기자]"5위와의 차이가 많이 벌어졌다. 이제 내년 시즌을 준비할 때다."
허삼영 감독은 "5위권에서 많이 벗어났다. 올시즌 순위보다는 내년 시즌을 위해 팀의 뼈대를 만드는게 급선무"라며 현실을 인정했다.
"올시즌에는 타선의 주축, 뼈대가 없다보니 라인업을 자주 바꿀 수밖에 없었다. 김상수 박해민 구자욱 김동엽이 올해처럼 해주고, 좋은 외국인 선수까지 갖춰진다면 내년에 경쟁력이 있다고 본다. 김동엽이 잘하고 있는데, 만족하지 말고 더 밀고 나가서 내년엔 더 큰 활약을 해줘야한다. 일단 뼈대를 갖춰놓고 라인업을 어느 정도 고정적으로 가져가면서 체력, 부상 관리를 해주는게 중요할 것 같다."
"라이온즈파크(라팍)는 작다. 우리 투수들도 라팍 성적이 좋지 않다. 오히려 잠실에 오면 자기 역할을 해준다. 구장을 갑자기 넓힐 수는 없고, 전략이나 멘털적인 면을 좀더 공부할 생각이다. 우리의 현재 여건, 위기를 극복할 방법을 찾아보겠다."
잠실=김영록기자 lunarfly@sportschosun.com
무료로 보는 오늘의 운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