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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원=스포츠조선 나유리 기자]KT 위즈 소형준은 시즌 11승을 챙길 수 있을까.
3회에는 2아웃 이후 박세혁에게 첫 안타를 맞았지만 흔들리지 않았다. 박건우를 유격수 앞 땅볼로 처리했다. 4회도 마찬가지. 1아웃 이후 오재일에게 단타를 허용한 소형준은 김재환을 중견수 플라이로 처리했다. 다음 타자 페르난데스에게 안타를 맞아 주자가 2명으로 늘어났으나 허경민을 내야 땅볼로 잡아내면서 실점하지 않았다.
첫 위기는 5회에 찾아왔다. 정수빈, 김재호의 연속 안타로 처음 노아웃 무사 1,2루 위기에 놓였다. 소형준은 박세혁에게 1타점 적시타를 허용했다. 다음 타자 박건우를 내야 땅볼로 처리했지만, 주자 2명이 모두 득점권에 진루했다. 1사 2,3루에서 최주환에게 희생플라이를 허용하면서 1점 더 내줬다.
이날 소형준의 예상 투구수는 90개 전후. 5회까지 투구수 89개를 기록한 소형준은 6회를 앞두고 교체됐다. KT가 4-2로 앞선 상황에서 물러나 승리 요건은 채웠다.
수원=나유리 기자 youll@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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