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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척=스포츠조선 김영록 기자]"장타가 나와야 러셀 본인도 활력이 생길 텐데…."
러셀의 득점권 타율은 2할8푼3리. 꼭 장타가 아니더라도 많은 타점을 올리는 선수의 기록은 아니다. 손 감독은 "장타가 나와야 선수 본인에게도 활력이 붙을 것"이라면서도 "장타를 치려고 (조급해)하지 않았으면 좋겠다. 치다보면 장타가 자연스럽게 나올 것"이라고 덧붙였다.
키움은 박병호 이탈 이후 4번 타자로 이정후를 중용하고 있다. 시즌초 박병호와 박동원, 김하성, 러셀 입단 이후로는 러셀이 치던 자리에 이정후가 들어간 모양새다.
전날 2루를 맡았던 김혜성은 이날 러셀이 복귀함에 따라 좌익수로 나선다. 손 감독은 "원래 내야수고, 수비가 좋은 선수다. 좌익수로도 안정감이 있다"고 칭찬했다.
이날 키움은 서건창(지명타자) 김혜성(좌익수) 김하성(유격수) 이정후(중견수) 러셀(2루수) 김웅빈(1루수) 허정협(우익수) 박동원(포수) 전병우(3루수)로 라인업을 구성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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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척=김영록기자 lunarfly@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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