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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원=스포츠조선 선수민 기자] 또 한 번 커리어하이를 향해 가고 있는 김혜성(키움 히어로즈)은 올 시즌 팀의 '만능키'로 거듭 났다.
멀티 포지션만으로 큰 도움이 되는데, 타격 성적도 데뷔 후 최고다. 김혜성은 25일까지 92경기에 출전해 타율 2할8푼2리, 7홈런, 44타점, 50득점, 16도루를 기록하고 있다. 이미 2018시즌 기록했던 개인 한 시즌 최다인 5홈런을 넘어섰다. 타점, 득점 등의 개인 기록 경신도 시간 문제다. 무엇보다 지난해에 비해 출루율(0.362→0.421)과 장타율(0.332→0.347)이 모두 상승했다. 무엇보다 득점권 타율이 3할6푼6리로 시즌 타율을 크게 넘어선다. 주자가 있을 때 타율 3할2푼6리로 집중력을 발휘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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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 혁 키움 감독도 늘 김혜성에게 고마움을 표한다. 그는 "올해 정말 고생을 많이 하고 있다. 언제든 기대 이상의 활약을 하고, 어려운 역할을 오가고 있다"고 했다.
수원=선수민 기자 sunsoo@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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