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0 KBO리그 LG 트윈스와 KIA 타이거즈의 경기가 13일 잠실야구장에서 열렸다. 4회말 선두타자 LG 라모스가 솔로포를 날리고 있다. 잠실=박재만 기자 pjm@sportschosun.com/2020.08.13/
[잠실=스포츠조선 노재형 기자] LG 외국인 타자 로베르토 라모스가 시즌 22호 홈런을 터뜨렸다.
라모스는 13일 잠실구장에서 열린 KIA와의 홈게임에 6번 1루수로 출전해 2-0으로 앞선 4회말 선두타자로 나가 우월 솔로아치를 그렸다. 볼카운트 2B2S에서 KIA 선발 이민우의 6구째 몸쪽 145.3㎞ 직구를 그대로 잡아당겨 오른쪽 펜스를 라인드라이브로 넘어가는 홈런으로 연결했다. 비거리 121.5m.
지난 8일 고척 키움전 이후 닷새 만에 홈런을 추가하며 시즌 22호째를 기록했다. 홈런 선두 KT 멜 로하스 주니어와는 7개 차이다. 잠실=노재형 기자 jhno@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