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나유리 기자]우여곡절 끝에 새 소속팀을 찾은 야시엘 푸이그가 코로나19 양성 판정을 받았다.
푸이그는 18일(이하 한국시각) 자신의 SNS에 "팬과 친구, 가족, 나를 지지해주는 분들에게 이런 소식을 알리게 돼서 유감이다. 코로나19 양성 판정을 받았다"고 전했다. 이어 그는 "다행히 별다른 증상은 보이지 않으며 몸 상태도 나쁘지 않다. 코로나19는 누구나 걸릴 수 있는 감염증이라는 것을 알게 됐다. 모든 사람들이 마스크를 쓰고, 사회적 거리를 지키면서 스스로 예방하기를 바란다"고 덧붙였다.
지난 시즌을 마치고 FA(자유계약선수)가 된 푸이그는 소속팀을 찾지 못한 상황에서 코로나19로 30개 구단 캠프가 중단되는 악재가 겹쳤다. 그러다 개막을 앞두고 애틀랜트 브레이브스와의 계약에 합의를 한 상황이었다. 하지만 코로나19 확진을 받으면서 몸 상태를 회복할 때까지 훈련도 멈추게 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