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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척=스포츠조선 선수민 기자] 돌아온 키움 히어로즈 외국인 투수 제이크 브리검이 1군 복귀전에서 호투했다.
3회에는 박민우를 투수 땅볼, 이명기를 2루수 땅볼로 처리했다. 권희동에게 볼넷을 내줬지만, 알테어를 좌익수 뜬공으로 솎아냈다. 4회에는 박석민, 노진혁, 강진성을 모두 내야 땅볼로 요리했다. 4회까지 투구수는 66구를 기록했다.
5회에도 등판한 브리검은 김태군을 3루수 땅볼, 김성욱을 헛스윙 삼진으로 처리했다. 박민우를 유격수 땅볼로 돌려세우면서 임무를 마쳤다.
고척=선수민 기자 sunsoo@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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