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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잠실브리핑]LG 오지환, 시즌 두번째 선발 제외...유격수는 백승현

노재형 기자

기사입력 2020-06-10 16:51


2020 KBO리그 LG 트윈스와 키움 히어로즈의 경기가 7일 고척스카이돔에서 열린다. LG 오지환이 타격훈련을 하고 있다. 고척=정재근 기자 cjg@sportschosun.com

[잠실=스포츠조선 노재형 기자] LG 트윈스 오지환이 선발 라인업에서 제외됐다.

LG는 10일 잠실에서 열린 SK 와이번스와의 홈경기 선발 라인업에서 유격수 오지환을 배제했다. 휴식 차원이다. 류중일 LG 감독은 "오늘 유격수는 백승현이다. 지환이는 경기 후반 대기한다"며 "매일 선발로 나가다 보니 체력적으로 세이브할 필요가 있다"고 밝혔다.

오지환은 전날까지 올시즌 30경기에 모두 출전했다. 선발서 제외된 것은 지난달 17일 키움 히어로즈전에 이어 올시즌 두 번째다. 그는 전날까지 타율 2할2푼2리(99타수 22안타), 3홈런, 11타점, 16득점, 6도루를 기록했다. 그러나 삼진이 28개로 팀내에서 가장 많다. 수비 실책은 3개를 기록했다.

LG는 이날 이천웅 김현수 채은성 라모스 김민성 유강남 정근우 정주현 백승현 순으로 라인업을 짰다. 지명타자는 정근우다.
잠실=노재형 기자 jhno@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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