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수원=스포츠조선 김진회 기자] 완벽 부활이다.
지난 7일에는 친정팀 두산 베어스전에 등판했다. 당시에는 1이닝 동안 2볼넷 3삼진 1실점으로 패전의 멍에를 썼다. 홍상삼은 "두산전이 오히려 긴장이 덜 됐던 것 같다. 워낙 잘 알고 있는 선수들이라 청백전 같은 느낌이었다"고 전했다.
|
|
홍상삼이 지난 수원 KT전에서 찍은 최고구속은 147km. 더 빠르게, 커맨드가 되는 공을 뿌리는 것이 가능할까. 그는 고개를 끄덕였다. "충분히 더 빠르게 던질 수 있다"며 자신있게 전했다.
아직 네 경기 등판밖에 하지 않았지만, 시즌 최고의 피칭을 펼쳤다. 공황장애에서 벗어나 자신의 자리를 되찾는데 참 오래 걸렸다. 아픔이 있었기에 그만큼 성숙해진 홍상삼이었다. 수원=김진회 기자 manu35@sportschosun.com
무료로 보는 오늘의 운세
눈으로 보는 동영상 뉴스 핫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