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고척=스포츠조선 나유리 기자]제이크 브리검과 에릭 요키시가 개막전 등판을 향한 최종 점검에 나섰다. 브리검의 투구 내용은 깔끔했지만, 요키시는 불안함을 남기고 물러났다.
4월 10일부터 야구장에서 훈련을 시작한 브리검과 요키시는 당초 5월 5일부터 시작되는 KIA 타이거즈와의 개막 3연전 등판이 어려울 것이라 예상됐으나, 두사람의 몸 상태가 나쁘지 않아 가능할 것이라는 예측으로 분위기가 바뀌었다. 이날 두산전 등판 후 상태를 보고 최종적으로 개막 3연전 등판 투수가 달라진다.
오랜만의 실전에서 두산 타선을 상대한 브리검은 3이닝 3안타 3탈삼진 무실점으로 깔끔한 투구를 했다. 직구 최고 구속은 145km까지 나왔고, 스트라이크 25: 볼 10으로 비율도 준수했다. 2회 김재환과 호세 미구엘 페르난데스에게 연속 안타를 맞았으나 무사 1,2루 위기를 삼진과 병살타로 넘겼고, 3회에도 피안타 이후 삼진으로 위기를 넘겼다. 정상 등판에 무리가 없어보이는 모습이었다. 총 투구수는 35개였다. 투구수가 워낙 적어 예상 투구수보다 짧게 던지고 내려왔다.
고척=나유리 기자 youll@sportschosun.com
무료로 알아보는 나의 운명의 상대
눈으로 보는 동영상 뉴스 핫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