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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스포츠조선 김진회 기자] KIA 타이거즈의 외국인 타자 프레스턴 터커가 코로나 19 여파 이후 처음으로 고개를 드는 KBO리그 구단간 연습경기(교류전)에 결장한다.
미국 플로리다 스프링캠프와 자체 홍백전이 끝난 상황에서 윌리엄스 감독의 머릿 속에 주전 라인업에 큰 변화는 없다. 윌리엄스 감독은 "구체적인 변화는 없다. 타자들에게 타석수를 많이 주려고 초점을 맞췄을 뿐 그 외의 라인업을 구상한 것 없다"고 밝혀다.
이날 윌리엄스 감독은 테이블 세터에 박찬호(유격수)와 김선빈(2루수)을 중용했다. 클린업 트리오는 최형우(지명타자)-나지완(좌익수)-장영석(3루수)로 구성했다. 이어 6번 김주찬(1루수)-7번 한승택(포수)-8번 김호령(중견수)-9번 최원준(우익수)을 기용했다.
윌리엄스 감독이 이날 취재진을 만나고 있는 시간, 서울 도곡동에선 KBO이사회가 열렸다. 5월 5일 개막, 144경기 유지가 결정됐다. 윌리엄스 감독은 "우리는 144경기를 뛸 수 있게 준비했다"고 전했다. 광주=김진회 기자 manu35@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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