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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박상경 기자]어느덧 끝자락이다.
각 팀의 셈법은 대부분 비슷하다. 투수 14~15명, 포수 2~3명, 야수 11~12명 사이에서 1군 엔트리가 짜여진다. 시즌 초반 변동 폭이 크지 않은 야수, 포수 자리에선 선택이 어느 정도 수월한 편. 하지만 투구 내용과 결과, 컨디션 등 미세한 부분들이 적잖이 작용하는 투수 파트에선 최대한 많은 인원을 채워놓는 쪽으로 가닥이 잡힐 것으로 보인다.
결국 4차례 연습경기가 마지막 시험대가 될 것으로 보인다. 팀 간 경기지만, 정규시즌과 달리 엔트리 제한이 없다. 청백전에서 채워지지 않은 실전 검증의 기회로 활용할 수 있는 무대다. 10개팀 모두 그동안 캠프-훈련을 통해 윤곽을 잡은 주전 라인업과 더불어 가능성을 보인 선수들을 배치해 마지막 테스트 절차를 거칠 것으로 전망된다.
박상경 기자 ppark@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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