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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정현석 기자]삼성 라이온즈 선수단이 우여곡절 끝에 귀국했다.
후쿠오카 경유 편 선발대로 도착한 삼성 허삼영 감독은 피곤함 속에서도 애써 밝은 표정으로 구단의 대표 인터뷰에 응했다. 다음은 일문일답.
피곤한 건 사실이지만, 비행기 편을 잘 구해 귀국해서 다행이다
-캠프에서 주로 중점을 둔 부분은.
이번 캠프 키워드는 기본기, 팀 전술, 팀 워크였다. 팀 워크, 전술훈련은 충분히 연습을 했고, 기본기 훈련도 생각 이상으로 준비가 잘 됐다.
-캠프 성과는.
우선 자발적인 훈련 분위기가 만들어진 점이다. 선수들의 역량에서도 발전이 있었다
-코로나19와 관련, 훈련 분위기가 어수선하지는 않았는지.
어차피 닥친 환경이니 슬기롭게 극복해 나가야 한다. 추후 일정도 구단과 협의해서 잘 세워보겠다
-선수들에게 코로나 관련해서 특별히 당부한 부분이 있다면.
외부와의 접촉을 자제하고, 되도록 식사도 야구장에서 해결하도록 지침을 내렸다.
-외국인 선수 3명과는 어떻게 결론이 났는지.
선수들과의 신뢰감이 있다. 신뢰감 속에서 선수들이 자발적으로 준비를 잘 해줄 것으로 믿는다. 개막 2주 전에 팀에 합류하면, 이후 개막에 맞춰 함께 준비할 예정이다.
정현석 기자 hschung@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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