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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허상욱 기자] 롯데의 뒷문을 책임졌던 손승락의 은퇴에 야구팬들의 아쉬움이 크다. 손승락은 12시즌 동안 601경기 45승 49패 271세이브 7홀드 평균자책점 3.64의 성적을 기록했다. 동갑내기 오승환(삼성·277개)에 이어 KBO리그 통산 세이브 2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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