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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박상경 기자]마지막 FA 최대어 조시 도널드슨(34)의 계약이 마무리 되어 가는 모양새다.
2009년 드래프트 전체 48번째로 시카고 컵스에 지명 받은 도널드슨은 2010년 오클랜드 애슬레틱스에서 메이저리그에 데뷔했다. 2015년 토론토 블루제이스 이적 뒤엔 아메리칸리그 올스타 3회 및 MVP 1회, 실버슬러거 2회 등의 기록을 쌓으며 강타자로 자리매김 했다. 그러나 FA를 앞둔 2018시즌 부진을 거듭했고, 결국 클리블랜드 인디언스로 웨이버 트레이드되는 수모를 겪었다. 지난해 애틀랜타와 1년 2300만달러 계약을 맺은 도널드슨은 타율 2할5푼9리, 37홈런을 기록하면서 반등에 성공했고, 내셔널리그 올해의 재기상을 거머쥔데 이어 FA 계약에서도 만족스런 성과를 얻었다.
박상경 기자 ppark@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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