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9 KBO리그 키움 히어로즈와 NC 다이노스의 경기가 16일 오후 서울 고척스카이돔에서 열린다. NC 손시헌이 그라운드로 향하고 있다. 고척=박재만 기자 pjm@sportschosun.com/2019.08.16/
[스포츠조선 박상경 기자]NC 다이노스 내야수 손시헌이 은퇴한다.
NC는 11일 '손시헌이 올 시즌을 끝으로 현역 생활을 마감하기로 했으며, 구단-코칭스태프 면담 후 지도자로 제2의 야구 인생을 시작한다'고 밝혔다.
2003년 두산 베어스 육성 선수로 입단한 손시헌은 2014년 FA로 NC 유니폼을 입고 올해까지 6시즌 간 활약했다. 국가대표 유격수로 뛰어난 실력 뿐만 아니라 NC 합류 후 베테랑 역할에 충실하며 후배들의 성장을 도왔다. 프로 통산 타율 2할7푼2리, 550타점을 기록했다. NC는 '손 코치가 17일 팀 훈련 때 선수단에 합류한다'고 전했다.
한편, NC는 강인권 전 한화 이글스 배터리 코치를 수석코치로 영입했다고 덧붙였다. 강 코치는 2012년부터 2014년까지 NC에서 배터리 코치를 맡은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