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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C현장]'선발 등판' 구창모, 1이닝만 던지고 강판된 이유?

나유리 기자

기사입력 2019-09-26 19:01


2019 KBO리그 LG트윈스와 NC다이노스의 경기가 22일 서울잠실야구장에서 열렸다. NC 선발투수 구창모가 LG타선을 상대하고 있다.
잠실=최문영 기자 deer@sportschosun.com /2019.08.22/

[창원=스포츠조선 나유리 기자]NC 다이노스 구창모가 통증 관리 차원에서 1이닝만 소화하고 물러났다.

구창모는 26일 창원 NC파크에서 열린 한화 이글스전에 선발 등판했다. 로테이션대로 준비해온 등판이었다.

하지만 구창모는 이날 1이닝동안 27구를 던지고 2안타 1볼넷 무실점을 기록한 후 곧바로 교체됐다. 1회초 선두타자 정은원을 범타로 잡은 이후 오선진과 송광민에게 연속 안타를 맞았지만 김태균을 내야 뜬공으로 처리했고, 정근우의 볼넷 이후에도 실점 없이 이닝을 마쳤다.

NC는 1-0으로 앞선 2회초 수비를 앞두고 투수를 김건태로 교체했다. 당초 구창모는 정상적으로 등판을 소화할 예정이었다. 하지만 최근 허리 부위가 좋지 않았던 구창모는 경기 감각만 점검하는 차원에서 짧게 투구를 마치고 마운드를 내려왔다.


창원=나유리 기자 youll@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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