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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원=스포츠조선 나유리 기자]창원에서 솟아나는 알 수 없는 힘?
비록 두산이 연장 12회 접전 끝에 7대7 무승부를 기록했지만, 오재일은 3안타(2홈런) 5타점으로 맹타를 휘둘렀다. 이날 경기를 포함한 창원 원정 성적은 타율 5할3푼8리(26타수 14안타) 5홈런 13타점이다. 올 시즌 뛴 모든 구장 가운데 가장 압도적인 성적이다. 팬들은 그에게 '오마산'이라는 별명을 붙여주기도 했다. 그만큼 창원에서 무서운 타자이기 때문이다. 홈 경기를 포함한 NC전 성적은 타율 4할1푼2리(51타수 21안타)로 떨어진다.
연타석 홈런도 창원 NC전에서 2차례나 기록했다. 지난 5월 10일 NC전 9회에 원종현을 상대로 만루 홈런 그리고 이튿날인 11일 1회 박진우를 상대로 투런 홈런을 기록했고, 정규 시즌 마지막 창원 원정 경기였던 24일에 한번 더 추가하면서 위력을 발휘했다.
창원=나유리 기자 youll@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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