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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스포츠조선 권인하 기자]NC 다이노스가 SK 와이번스를 꺾고 5위 매직넘버를 4로 줄였다.
둘 다 매직넘버를 줄여야하는 경기였고 외국인 에이스가 등판해 꼭 이겨야했지만 프리드릭의 피칭이 소사보다 훨씬 더 뛰어났다.
프리드릭이 9이닝 동안 단 5안타만 내주고 6탈삼진 무실점을 한 사이 소사는 6이닝만 던지면서 7안타(3홈런) 6실점의 부진을 보였다.
소사 격침의 일등공신은 외국인 타자 스몰린스키였다. 최근 상승세를 타고 있는 스몰린스키는 소사의 빠른 공에 더빠른 스윙으로 팀 승리를 이끌었다. 2회초 148㎞ 직구를 쳐서 선제 솔로포를 터뜨리더니 4회초 2사 2루서는 152㎞의 직구를 다시한번 담장 넘어로 보냈다.
NC는 5회초 볼넷과 안타로 만든 무사 1,3루서 이명기의 내야 땅볼로 1점을 추가했고, 6회초엔 소사의 폭투와 노진혁의 솔로포로 2점을 더 달아나 6-0까지 앞섰다.
스몰린스키는 4타수 2안타(홈런) 3타점으로 공격을 이끌었고, 타격 1위 양의지는 2루타만 2개를 치며 4타수 2안타로 타율을 3할5푼8리로 2리를 더 끌어올려 2위인 KT 강백호(0.342)와의 격차를 더 벌렸다.
SK는 소사가 부진한데다 타자들이 단 5안타에 그치는 빈공을 펼쳐 2연패를 했다.
인천=권인하 기자 indyk@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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