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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노재형 기자] 아메리칸리그 사이영상 경쟁은 아직 끝나지 않았다?
눈여겨 볼 대목은 콜이 지난 5월 28일 시카고 컵스전 이후 12연승을 달렸다는 점이다. 이 기간 18경기에서 평균자책점 1.97을 기록했고, 12경기에서 두자릿수 탈삼진을 올리는 기염을 토했다. 특히 최근 3경기 연속 14개 이상의 삼진을 잡아냈다. 3경기 연속 14개 이상의 탈삼진 기록은 1999년 페드로 마르티네스에 이어 역대 두 번째다.
경기 후 콜은 현지 언론들과의 인터뷰에서 "여러가지 면에서 오늘은 특별한 날이다. 오늘 수비가 굉장히 좋았고, (포수 마틴)말도나도의 리드도 좋았다"면서 "이렇게 운이 좋은 날이 얼마나 있었는지 모르지만, 굉장한 경기였다"고 기뻐했다. 이날은 콜의 29번째 생일이었다.
MLB.com은 '휴스턴의 공동 에이스 파워피처인 콜이 인상적인 피칭을 펼치며 나이를 잊은 팀 동료 저스틴 벌랜더를 향한 아메리칸리그 사이영상 추격전을 계속했다'고 전했다. 콜은 지난해 32경기에서 15승5패, 평균자책점 2.88, 276탈삼진을 올리며 사이영상 투표에서 5위를 차지한 바 있다.
노재형 기자 jhno@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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