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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잠실=스포츠조선 노재형 기자] "KKK, 아주 좋대."
강정현은 지난 8일 올시즌 두 번째로 1군 엔트리에 이름을 올렸다. 앞서 5월에 4차례 등판해서 4⅓이닝 3안타 무실점의 호투로 1군 무대를 경험한 강정현은 3개월이 흐른 이날 피칭에서는 달라진 모습을 보여줬다는 평가다.
류 감독은 "공이 '슝' 하고 들어가는 느낌이었다"면서 "신인들이 나와서 이렇게 가능성을 보인다면 현 상태에서 정체되면 안된다. 정체되는 친구들이 많은데, 23, 24살이면 앞으로 10년 이상 해야 한다. 자꾸 좋은 방향으로 올라와야 한다"며 기대감을 나타냈다.
류 감독은 "시즌 끝나고 겨울에 유연성, 스피드 훈련을 하는데, 무엇보다 유연성 운동을 많이 해야 한다"며 강정현이 더 성장할 수 있는 몸을 만들어야 함을 강조했다. 올해 원광대를 졸업하고 2차 4라운드 35순위로 LG 유니폼을 입은 강정현은 향후 LG의 주축 불펜투수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류 감독의 호평으로 더욱 주목받게 됐다.
잠실=노재형 기자 jhno@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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