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대구=스포츠조선 박상경 기자]"다익손을 위한 결정이다."
다익손은 지난 6월 SK 와이번스에서 롯데로 팀을 옮긴 뒤 7경기서 4패에 그쳤다. 최근 3연패. SK 시절 약점으로 지적됐던 5회 이후 투구 갯수 관리 및 난조를 극복하지 못했다. 공 감독 대행과 롯데는 다익손에 앞서 불펜 투수들이 이닝을 막아준 뒤 변화를 주면서 승리 요건을 만들어주는 전략을 세운 것이다.
공 감독 대행은 "다른 팀처럼 강력한 선발 투수들이 이닝을 막아준다면 우리도 이런 고민을 할 필요는 없다"며 "다른 팀을 무조건 따라하는게 정답이 아니다. 우리 팀에 맞는 전략으로 가야 되는 것이다. 시도도 하지 않는다면 결과는 영원히 모를 수밖에 없다"고 강조했다. 그는 "이를 통해 다익손이 좋은 결과를 얻고 자신감을 챙긴다면 개인이나 팀 모두에게 좋은 일이 될 것"이라고 내다봤다.
대구=박상경 기자 ppark@sportschosun.com
사주로 알아보는 내 운명의 상대
눈으로 보는 동영상 뉴스 핫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