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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스포츠조선 박상경 기자]'끝판대정' 오승환은 다시 '푸른 사자군단'의 수호신으로 우뚝 설까.
일각에선 2016년 내려진 불법해외원정도박 관련 징계(72경기 출전 정지)가 걸림돌이 될 것으로 지적하고 있다. 하지만 오승환이 국내서 부상 치료차 수술대에 오를 것으로 예상되고 있어 계약 후 징계가 발효되더라도 재활로 이를 충당할 수 있을 것이라는 관측도 있다.
삼성 김한수 감독은 31일 라이온즈파크에서 갖는 롯데 자이언츠전을 앞두고 오승환 복귀에 대한 물음이 나오자 "(삼성 감독이 아닌) 야구 선배로서 이야기 하겠다"고 선을 그은 뒤 "일본-미국에서 5년간 뛰었다. 그동안 정말 열심히 했고 고생 많이 했다"고 말했다. 이어 "마지막에 친정에 와서 좋은 모습을 보여줄 수 있었으면 한다"고 덧붙였다.
대구=박상경 기자 ppark@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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