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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스포츠조선 박상경 기자]롯데 자이언츠 서준원이 삼성 라이온즈전에서 패전 위기에 몰렸다.
그러나 서준원은 4회부터 내리막길을 걸었다. 선두 타자 러프를 볼넷으로 내보낸 서준원은 이원석에 좌측 선상 2루타를 내주며 무사 2, 3루 상황에 몰렸고, 맥 윌리엄슨에게 2타점 중전 적시타를 맞았다. 이어진 무사 1루에선 김동엽에게 우중간 2루타를 맞았고, 윌리엄슨이 홈인하면서 3실점째를 했다. 강민호의 뜬공을 우익수 손아섭이 다이빙캐치하면서 아웃카운트를 챙긴 서준원은 이학주를 몸에 맞는 공으로 내보내면서 다시 1사 1, 2루 위기에 몰렸지만, 김상수를 유격수 병살타로 잡고 이닝을 마칠 수 있었다. 5회 다시 마운드에 오른 서준원은 선두 타자 박해민과의 승부에서 2B1S에서 던진 4구째 143㎞ 직구가 우익수 키를 넘기는 홈런이 되면서 다시 실점했다. 서준원은 김헌곤을 2루수 땅볼 처리했으나 러프에게 우중간 2루타를 내주며 출루를 허용했다. 이원석을 3루수 땅볼 처리하면서 위기를 넘기는 듯 했지만, 윌리엄슨에게 다시 1타점 2루타를 맞으면서 고개를 떨궜다. 김동엽을 삼진으로 잡고 마운드를 내려온 서준원은 6회말 시작과 동시에 박시영과 교체됐다.
대구=박상경 기자 ppark@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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