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9 KBO리그 두산베어스와 SK와이번스의 경기가 7일 서울 잠실야구장에서 열렸다. SK 한동민이 3회초 2사 2루에서 1타점 내야안타를 치고 있다. 잠실=최문영 기자 deer@sportschosun.com /2019.07.07/
[대전=스포츠조선 선수민 기자] SK 와이번스 외야수 한동민이 시즌 10호 홈런을 기록했다.
한동민은 11일 대전한화생명이글스파크에서 열린 한화 이글스와의 경기에 2번-지명타자로 선발 출전해 세 번째 타석에서 홈런을 쏘아 올렸다. 한동민은 10호 홈런을 치면서 2017년부터 3년 연속 두 자릿수 홈런을 기록했다.
한동민은 팀이 2-0으로 앞선 6회초 선두타자로 나와 김재영의 3구를 받아쳤다. 밀어친 공이 왼쪽으로 쭉 뻗어갔고, 왼쪽 폴 안쪽을 맞았다. 호투하던 김재영에게 일격을 가하는 홈런이었다. SK는 이 홈런에 힘입어 점수를 3-0으로 벌렸다. 대전=선수민 기자 sunsoo@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