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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스포츠조선 선수민 기자] 대전 경기가 비로 취소됐다. 키움 히어로즈와 한화 이글스에 꿀맛 휴식이다.
고척 스카이돔을 홈으로 쓰는 키움은 모처럼 우천 취소를 맛봤다. 지난 4월 7일 광주 KIA 타이거즈전이 취소된 이후로 두 번째다. 키움은 투타 조화를 앞세워 상승세를 타고 있지만, 휴식이 나쁘지 않다. 이날 선발 예정돼있던 투수는 좌완 이승호. 그는 18일 고척 KT 위즈전(6이닝 2실점) 선발 등판 후 봉와직염으로 1군에서 말소됐다. 큰 부상은 아니지만, 허벅지 염증을 제거하는 간단한 수술을 받았다. 장정석 키움 감독은 28일 "작은 염증이라고 하지만, 그래도 수술을 한 것이기 때문에 시간을 더 줄지 고민 중이다"라고 했다.
이날 경기가 취소되면서 키움은 이승호에게 추가 휴식을 줄 수 있게 됐다. 대신 제이크 브리검이 선발 등판한다. 브리검은 최근 경기에서 완전히 '에이스 모드'를 되찾고 있다. 연승 도전을 위한 최고의 선발 카드다.
대전=선수민 기자 sunsoo@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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