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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선수민 기자] 메이저리그 올스타전에 선발 출전할 별들이 가려졌다.
포수 부문에선 뉴욕 양키스 개리 산체스와 시카고 컵스 윌슨 콘트레라스가 각각 아메리칸리그, 내셔널리그 올스타에 뽑혔다. 산체스는 23홈런을 때리는 등 맹타를 휘두르면서 2017년에 이어 두 번째 올스타가 됐다. 선발 출전은 처음이다. 콘트레라스는 2년 연속 선발 올스타가 됐다. 1루수로는 카를로스 산타나(클리블랜드 인디언스)가 아메리칸리그, 프레디 프리먼(애틀랜타 브레이브스)이 내셔널리그 선발 올스타로 선정됐다. 프리먼 역시 2년 연속 선발 출전이다.
2루수는 D.J. 르메이휴(뉴욕 양키스)가 아메리칸리그 타율 1위(0.336)로 당당히 스타팅 라인업을 꿰찼다. 르메이휴가 경기에 뛰게 되면 양대 리그에서 모두 올스타전을 소화한 선수가 된다. 그는 2015년 콜로라도 로키스 소속으로 올스타전에 출전한 바 있다. 내셔널리그 2루수로는 케텔 마르테(애리조나 다이아몬드백스)가 선발 출전한다. 생애 첫 올스타 선정이다. 아메리칸리그 3루수는 알렉스 브레그먼(휴스턴), 내셔널리그 3루수는 놀란 아레나도(콜로라도)다. 아레나도는 5년 연속 올스타전에 나선다. 선발 출전은 3년 연속.
유격수에선 미네소타 트윈스 호르헤 폴랑코가 생애 첫 올스타 선발 출전의 기회를 얻었다. 폴랑코는 올 시즌 커리어하이를 찍고 있다. 하비에르 바에스(시카고 컵스)는 내셔널리그 선발 유격수의 주인공이 됐다. 2년 연속 선발 올스타이다. 다만 지난해 2루수로 나왔지만, 올해는 유격수로 출전한다.
올스타전에 출전할 투수와 야수 후보들은 오는 7월 1일 발표된다.
선수민 기자 sunsoo@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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