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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16일 불명예 4사구 기록을 합작한 LG 트윈스 임찬규(27)와 임지섭(24)은 2군으로 내려가지 않았다. LG 구단 관계자는 18일 "둘의 2군행 논의는 없었다. 두 선수에 대한 팀의 기대감, 기대치가 있다. 아쉬운 순간이 있었지만 극복할 수 있다는 것이 팀 내부 판단"이라고 말했다.
하지만 LG는 이들에게 다시 한번 기회를 부여키로 했다. 지금 2군으로 내리면 젊은 투수들이 받게될 정신적인 상처도 생각하지 않을 수 없었다.
임찬규는 발가락 부상으로 한달 보름여간 재활을 했다. 중간으로 활약하다 선발 임무를 부여받았다. 향후 임찬규 대신 이우찬이 붙박이 선발로 뛸 것으로 보인다. 임찬규는 불펜요원으로 돌아갈 가능성이 매우 높다. 임찬규는 올시즌 11경기에서 1승2패1홀드 평균자책점 4.94를 기록중이다. 지난 시즌 11승11패 평균자책점 5.77로 선발 한 축을 맡았다.
임지섭은 올시즌 7경기에서 승패없이 평균자책점 1.59를 기록중이다. 임지섭은 여전히 좌완 불펜요원으로 임무를 부여받을 것으로 보인다. 임지섭은 앞선 6경기에서는 5이닝 2실점(비자책)으로 비교적 호투한 바 있다.
박재호 기자 jhpark@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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