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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스포츠조선 김진회 기자] 예상대로다. '괴물'로 폭풍성장 중이다. 올해 경남고를 졸업하고 롯데 자이언츠 유니폼을 입은 서준원(19) 얘기다.
서준원은 구종 추가를 배우려고 애를 썼다. 이 구종 추가에 도움을 준 건 롯데 투수 코치진을 비롯해 최근 웨이버 공시로 롯데 유니폼을 벗은 제이크 톰슨과 키움 히어로즈의 사이드암스로 한현희도 서준원의 궁금증에 해답을 줬다. 이에 대해 양 감독은 "준원이가 많이 달라졌는데 자신의 발전을 위해 귀동냥을 좀 한 것 같더라"며 대견스러워했다.
다만 15일 KIA전에서 서준원의 투구수는 79개에 불과했다. 이에 양 감독은 "약간 제구가 흔들리는 모습을 보였다. 그래서 빠른 공을 가진 투수로 교체했다"고 설명했다.
서준원은 신인이다. 구원 18회, 선발 4회 등 올 시즌 22회 마운드에 섰다. 이제 체력을 관리해줄 시점이 다가오고 있다. 양 감독도 고개를 끄덕였다. "1~2차례 더 선발로 마운드에 오른 뒤 관리해줄 것이다. 준원이가 선발로 전환되면서 선발로 활용할 자원이 많아졌다. 박세웅이 2군에서 올라오는 타이밍에 맞출 것이다." 부산=김진회 기자 manu35@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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