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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스포츠조선 나유리 기자]6점의 리드에도 이용찬은 무너졌다.
하지만 두산 타선이 이용찬을 도와줬다. 2회초에 무려 9점을 뽑아내며 한화 선발 김민우를 끌어내렸다. 넉넉한 점수차에 여유가 생겼지만, 이용찬은 2회말을 잘 막아낸 후 3~4회에 연거푸 실점했다.
3회 1사 2루에서 김태균에게 투런 홈런을 맞은 것이 뼈아팠다. 김태균과의 승부에서는 2B2S에서 144km 직구가 타이밍에 걸리면서 좌중월 투런 홈런이 됐다.
결국 두산이 9-6으로 여전히 앞서고 있는데도 투수를 교체할 수밖에 없었다. 이용찬은 무사 주자 1,2루 상황에서 물러났고, 김승회가 구원 등판했다.
대전=나유리 기자 youll@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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