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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박상경 기자]변화와 고착화의 갈림길이다.
잘 나가던 KIA 타이거즈도 흔들림이 감지되고 있다. 최근 10경기 7승3패로 5팀 중 가장 좋은 성과를 거뒀으나, 지난 1~2일 광주 키움 히어로즈전에서 연패를 당하면서 기세가 수그러든 상황. 극도의 부진을 보였던 지난달 중반까지와 비교해보면 타선-마운드의 집중력이 여전한 편이지만, 강팀과의 승부에서 드러난 힘의 차이가 명확했다는게 아쉬운 부분이다.
지난 주 두산 베어스, 롯데 자이언츠를 상대로 연속 루징시리즈에 그쳤던 삼성은 좀처럼 탄력을 받지 못하는 모습. 타선에서의 응집력 차가 결과로 드러나는 경기가 계속되고 있다. 그나마 버텨주던 마운드 역시 피로 누적이 쌓이고 있다. KT 위즈와 롯데는 최근 마운드 반등을 통해 실마리를 풀어가는 모습이지만, 여전히 불안감이 공존한다는 점에서 안심할 처지는 아니다.
박상경 기자 ppark@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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