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9일 서울 고척스카이돔에서 KBO리그 키움 히어로즈와 LG 트윈스의 경기가 열렸다. LG 6회 1사 2, 3루에서 김민성이 2타점 적시타를 날렸다. 득점에 성공한 조셉이 류중일 감독과 하이파이브를 나누고 있다. 고척=송정헌 기자 songs@sportschosun.com/2019.05.29/
LG 트윈스 외국인 타자 토미 조셉이 손목 불편함을 호소하며 경기 도중 빠졌다.
조셉은 30일 고척스카이돔에서 벌어진 키움 히어로즈와의 경기에 4번 1루수로 선발출전했다. 1회초 첫 타석에서 키움 선발 최원태의 체인지업을 잡아당겨 깨끗한 좌전안타를 날린 조셉은 3회 두 번째 타석에서는 유격수 땅볼을 기록했다. 그러나 스윙하는 과정에서 왼쪽 손목에 통증을 느꼈다.
조셉은 이후 5회까지 타순이 돌아오지 않아 수비는 계속 소화했지만, 6회초 선두타자로 나설 상황에서 대타 전민수로 교체됐다. 이번에는 허리가 아닌 손목 통증이다.
LG는 "수비는 정상적으로 소화했는데, 타격에서는 불편함이 있어 교체했다"고 설명했다. 고척=노재형 기자 jhno@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