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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정현석 기자]'임의탈퇴→임의탈퇴→은퇴'
윤대영은 지난 2월 캠프에서 중도 귀국한 뒤 음주 후 차를 몰다 신호대기 중 잠들었다. 4월 SK 내야수 강승호는 음주운전 중 가드레일을 들이받는 사고를 냈다.
전날 밤 술을 마신 박한이는 27일 아침 9시 자녀 등교를 위해 숙취 운전을 하다 접촉사고를 냈다. 현장 출동 경찰이 음주측정을 실시한 결과 면허정지 수준인 혈중알코올농도 0.065%가 측정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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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지만 광고 문구 처럼 시대도, 문화도 변했다. 사람들은 더 이상 음주에 관대하지 않다. '음주운전은 살인행위'란 인식이 빠르게 퍼지고 있다. 정부도 강경대응을 천명했다. 야구계도 예외는 아니다. 관대함도, 구제도 없다. 원스트라이크면 바로 아웃이다.
술, 마실 수 있다. 하지만 음주 운전은 절대 안된다. 아무리 소량을 마셨더라도, 아침에 숙취운전 가능성이 단 1%만 있더라도 운전대를 잡아서는 안된다. 단 한번의 실수 조차 만회할 기회도, 돌아올 기약도 없다. 음주운전은 곧 야구와의 결별을 의미한다. 음주운전이 이렇게 무섭다.
정현석 기자 hschung@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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