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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원=스포츠조선 박상경 기자]꼴찌 멍에 속에 피어오른 한 줄기의 희망이었다.
초반 투구 내용 역시 의미를 둘 만한 성과였다. 김원중은 이날 1회(9개)와 2회(8개)를 단 17구만으로 막아냈다. 변화구로 초구 스트라이크를 잡아가면서 공격적인 카운트 싸움으로 투구수 관리를 했던 시즌 초반의 모습을 재현해냈다. 직구 최고 구속도 147㎞를 찍었고, 포크볼은 직구(44개) 다음으로 많은 24개를 던지면서 승부구로 활용했다. 팀 타선 침체 속에 패전이 쌓이면서 자신감 추락으로 '볼질'을 했던 앞선 모습을 떨쳐 내면서 이후 등판에서도 큰 자신감을 얻게 됐다.
창원=박상경 기자 ppark@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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