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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수원, 나유리 기자]KT 위즈 김 민에게 행운이 따랐다.
2회에도 실점이 나왔다. 2회초 1사 1루에서 포일로 주자가 2루까지 진루했다. 김재호에게 볼넷을 내준 김 민은 류지혁에게 1타점 적시타를 맞았다. 다행히 페르난데스 타석에서 병살타를 잡아내며 추가 실점으로 이어지지는 않았다.
이후 이닝에서는 주자를 내보내면서도 위기 관리 능력을 발휘했다. 3회 1아웃에 김재환을 볼넷으로 내보낸 후 오재일과 허경민을 범타 처리했고, 4회에 볼넷 3개로 2사 만루 위기에 몰렸으나 박건우 타석에서 낫아웃 삼진으로 3루 주자를 홈에서 잡아내며 이닝을 마쳤다.
5회까지 7개의 볼넷을 허용한 김 민은 6회 수비를 앞두고 교체됐다. 투구수 99개. 하지만 KT 타선이 5회말 5점을 뽑아 6-3으로 역전에 성공하면서 김 민이 승리 투수 요건을 갖출 수 있었다. 성공하면 시즌 3승을 얻게 된다.
수원=나유리 기자 youll@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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