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잇따른 악재 속에서도 한화 이글스가 6위로 버티고 있다. 반등의 키는 마운드가 쥐고 있다.
이들의 연착륙이 한화의 시즌 성적을 좌우할 수 있다. 한화는 최근 확실한 국내 선발 투수가 없었다. 그나마 올해 외국인 투수 2명(워윅 서폴드, 채드 벨)와 장민재가 로테이션에서 안정적으로 돌아가고 있다. 여기에 김범수와 김민우가 4~5선발 자리에서 물음표를 떼어 내면 반등에도 가속도가 붙을 수 있는 상황. 제구, 경기 운영 능력 등이 조금씩 좋아지고 있다. 한용덕 한화 감독의 신뢰도 여전하다. 꾸준한 기회 속에 선발로 뿌리 내려야 한화도 현재와 미래를 동시에 잡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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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운드 체계가 잡혀간다. 지난해 필승조 핵심이었던 이태양 송은범의 안정감이 유지되면 최상의 시나리오다. 시즌 내내 한화 타선은 기복을 보이고 있다. 장기 레이스에서 타격 슬럼프는 피할 수 없는 현상. 결국 마운드 키맨들이 버텨야 한다.
선수민 기자 sunsoo@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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