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텍사스 레인저스 추신수의 안타 행진이 멈췄다.
1회말 선두타자로 나선 추신수는 풀카운트 접전 끝에 볼넷을 얻어냈다. 후속타 불발로 득점에는 실패했다. 이후 타석에서도 안타는 없었다. 중견수 뜬공을 두 타석 연속 기록한 추신수는 3타수 무안타로 침묵했다. 8회말 마지막 타석에서도 바뀐 투수 크리스 데벤스키를 상대로 1루수 앞 땅볼로 물러났다. 시즌 타율은 3할2푼8리(58타수 19안타)로 하락했다.
벌랜더에게 고전한 텍사스는 이날 2대7로 완패하면서 연승 행진이 '4'에서 멈췄다.
나유리기자 youll@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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