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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정 3연전 스윕' 김태형 감독 "김재환, 4번타자 다웠다"

나유리 기자

기사입력 2019-03-31 17:42


두산 김태형 감독이 26일 오후 서울 잠실야구장에서 열릴 2019 KBO리그 키움과의 경기에 앞서 취재진과 이야기를 나누고 있다. 잠실=김경민 기자 kyungmin@sportschosun.com/2019.03.26/

두산 베어스가 주말 3연전을 스윕했다.

두산은 31일 대구 삼성라이온즈파크에서 열린 삼성 라이온즈와의 시즌 3차전에서 9대4로 승리했다. 주말 시리즈를 스윕하면서 최근 3연승을 기록한 두산은 시즌 개막 후 6승2패로 공동 1위를 지켰다.

타선이 힘을 발휘한 승리였다. 4번타자 김재환이 3회초 역전 만루 홈런을 터뜨린데 이어, 5회초 달아나는 투런포로 연타석 홈런을 장식했다. 결장한 허경민 대신 1번타자로 선발 출전한 정수빈은 8회초 승리에 쐐기를 박는 2타점 적시타를 터뜨렸다.

경기 후 두산 김태형 감독은 "김재환이 4번 타자답게 중요한 순간 좋은 타격을 해줬다. 이번주 궂은 날씨 속에서 선수들 수고 많았다"고 총평을 남겼다.


대구=나유리 기자 youll@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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