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 와이번스와 LG 트윈스의 2019 KBO 리그 경기가 28일 인천 SK행복드림구장에서 예정된 가운데 양팀 선수단이 훈련을 펼쳤다. SK 최정이 타격연습을 하고 있다. 인천=허상욱 기자 wook@sportschosun.com/2019.03.28/
SK 와이번스 거포 최 정이 8경기 만에 시즌 첫 홈런을 쳤다.
최 정은 31일 고척 스카이돔에서 열린 키움 히어로즈와의 경기에 6번-3루수로 선발 출전해 시즌 1호 홈런을 때려냈다. 그는 팀이 0-2로 뒤진 5회초 선두타자로 나와 최원태와 풀카운트 승부 끝에 6구를 받아쳤고, 이 공은 고척돔 외야 상단으로 훌쩍 넘어갔다. 타율이 1할에 못 미쳤던 최 정이 부진 탈출을 알리는 홈런이었다.
SK는 최 정의 홈런으로 1점을 만회. 5회초가 진행 중인 현재 1-2로 뒤져있다. 고척=선수민 기자 sunsoo@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