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 와이번스와 LG 트윈스의 2019 KBO 리그 경기가 28일 인천 SK행복드림구장에서 예정된 열렸다. 1회초 LG 이형종이 좌월 선제홈런을 날렸다. 힘찬 스윙 후 1루로 달려가는 이형종의 모습. 인천=허상욱 기자 wook@sportschosun.com/2019.03.28/
LG 톱타자 이형종이 개막 후 처음으로 선발 명단에서 제외됐다.
LG 류중일 감독은 30일 잠실 롯데전에 앞서 "형종이를 뺐다. 현재 타격 컨디션이 썩 좋지 않다"며 "체력 안배도 고려했다. 작년에도 막판에 조금 페이스가 떨어지더라"고 설명했다. 중견수 이천웅이 이형종 대신 톱타자에 배치됐다.
KIA와의 개막 2연전에서 8타수5안타 맹타를 휘둘렀던 이형종은 최근 4경기에서 16타수1안타로 부진했다.